요즘 블로그나 인스타 유투브를 보면 말레이시아 한달살기에 대한 정보가 정말 많습니다. 실제 거주하는 입장으로 요즘 말레이시아로 한달살기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달살기와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던 사람들은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유학을 오기도 합니다. 어떤 점이 이렇게 말레이시아 한달살기를 오게 만드는 것일까 궁금증을 갖고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말레이시아에 한달살기 하러 올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블로그를 작성하오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말레이시아로 한달살기를 올까?
말레이시아에서 한 달 살기가 많아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비용 효율성 비용의 효율성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낮은 편입니다. 숙소, 식사, 교통 등의 비용이 서구 국가들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급스러운 생활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치안이 비교적 좋고,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객과 장기 체류자들을 위한 서비스와 인프라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특히 정말 치안이 좋아서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나라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갖춘 나라입니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열대우림, 해변, 산 등 다양한 자연 관광 자원도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일시적인 해외 체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려고 합니다. 한 달 정도의 기간은 비교적 짧으면서도 충분히 현지 문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기에 적당한 시간으로 여겨집니다. 말레이시아는 다문화사회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여러 문화를 배우고 습득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말레이시아는 중국인이 많이 사는 나라중에 하나로 중국어를 한다면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말레이시아는 비교적 유연한 비자 정책을 운영하며, 관광 비자나 장기 체류 비자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입국하고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자 정책은 장기 체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달살기를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나라'로 인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 둘과 엄마가 말레이시아 한달살기를 한다면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닐까 합니다. 굉장히 돈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한달살기를 한다면 어느정도 비용이 들어가는지 대충이라도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쓰는지에 따라 어디에 많이 소비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략적인 비용을 예측해 보겠습니다. 먼저 숙소는 에어비엔비로 확인했을때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와 중급 아파트정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나 홈스테이 이런 곳에서 한다면 하루에 약 50~100rm링깃으로 한 달에 1500~3000rm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고 중급 아파트는 하루에 100 ~200rm 그러니까 한 달에 3000~6000rm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1링깃은 300rm이라고 계산하면 쉽습니다. 숙소는 쿠알라룸푸르, 페낭, 랑카위와 같은 주요 관광 도시에서는 게스트하우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으며, 시골 지역이나 작은 도시에서는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관광 성수기(예: 연휴, 휴가철)에는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더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만큼이나 게스트하우스의 리뷰와 평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서비스나 청결 상태가 좋지 않다면 여행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숙소는 이정도로 정리하고 식사비용을 들어보자면 현지식(스트릿트 푸드나 로컬식당, 패스트푸드)는 보통 10~20rm정도 합니다. 시간은 없고 간단하게 먹어야 할 때 찾는 식당으로 저희 가족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이런 음식점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보통 중급 레스토랑(로컬 레스토랑이나 중식당)은 약 30~80rm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청결과 위생을 철저하게 생각하는 입장이라 저희 가족은 중급 레스토랑에 일주일에 세네 번 정도 갑니다. 고급레스토랑(이탈리아식, 프랑스식, 태국식이나 호텔 내 레스토랑) 등은 한 끼에 80~150rm정도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세련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기에 미식가들을 위한 고급 식사 경험을 제공합니다. 분위기 내고 싶거나 상황에 따라서 저희 가족은 한 달에 한두 번 방문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한식을 좋아하는 주재원 가족이라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레스토랑에서 서비스 차지 보통은 10%가 추가로 부과할 될 수 있기 때문에 메뉴에 서비스차지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다음 교통비로 넘어가겠습니다. 렌트카를 하게 될 경우 하루에 약 100~150rm 정도 하기 때문에 한 달에 3000~4500rm라고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렌트카를 하지 않고 그랩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점도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타 비용으로는 관광 및 입장료, 쇼핑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말레이시아에서 한달살기를 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은 가장 기본적인 옵션으로는 약 15000~20000rm이, 먹고싶은 것 먹고 가고 싶은 곳 다 가고 깨끗하고 편안한 숙소를 찾는 보통이상의 옵션을 생각하면 21000rm~30000rm정도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비용은 생활수준이나 숙소의 종류, 식비의 수준, 교통수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할 때 주의할 점
말레이시아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를 잘 준비하고 고려하면 더 편안하고 안전한 체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비자문제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90일 이내의 관광 비자를 제공합니다. 비자가 만료될 경우 연장 절차와 요구 사항을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강과 안전의 부분입니다. 해외 여행 및 장기 체류 시 무조건 해외여행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외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경우 대비해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을 선택해야 합니다. 말레이시아에 방문하기 전에 필요한 예방 접종(예: 말라리아, 황열병 등)을 확인하고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예방접종을 미리 하고 오는 것이 좀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지역의 식수와 음식의 위생 상태를 주의하여 식중독 등의 건강 문제를 예방합니다. 가능하면 정수된 물을 마시고, 믿을 수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오토바이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어딜 가나 오토바이를 조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이슬람을 주요 종교로 가진 국가이기 때문에 이슬람 기도시간이나 금식기간 등 종교적 관심을 존중해 주고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현지 음식점에서는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해 주길 바랍니다. 안전과 보안문제도 중요합니다. 물론 말레이시아가 치안이 좋은 나라이긴 하지만 나 스스로가 개인소지품을 주의 깊게 관리하고 공공장소에서 소매치기나 도난에 주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권을 꼭 잘 챙겨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혹 가다가 경찰이 잡고 여권을 보여달라고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 법규와 규정을 잘 준수하고 금연구역에서는 흡연을 피하고 공공장소에서의 규칙을 잘 지킨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한 달 살기 여행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